![[정준의 던파 리포팅] 새로운 결투모드 '총력전' 집중 해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2300120656510_20160623001546dgame_1.jpg&nmt=27)
약 10년 전부터 아이디어가 나왔고, 드디어 게임 속에서 구현이 가능해진 '총력전'이 등장한 것이죠.
◆11년만의 새로운 결투 모드, 총력전
던전앤파이터에 결투장이 등장한 이후 결투모드는 사실상 4가지였습니다. 1:1 개인전(팀전 모드 혹은 대장전 모드),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뒤엉켜 싸울 수 있는 팀전, 순서대로 플레이어가 출전해 겨루는 대장전, 마지막으로 1:1:1:1 프리 포 올 방식으로 대전하는 개인전 모드가 그것입니다.
최근 리그에서 4:4 풀매치가 도입되었지만 사실상 방송을 위해 1:1 개인전을 연속으로 나열해 놓은 대전방식으로 게임 내 시스템과는 무관했죠. 따라서 이번에 추가될 총력전은 11년만에 새롭게 등장하는 결투 모드로 기록될 것입니다.
◆혼자서 3개의 캐릭터를 플레이한다
총력전의 기본은 3:3 대장전입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계정에 있는 캐릭터 중 3가지를 선택해 결투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하드코어 결투장 유저가 아닌 한 3개 이상의 캐릭터로 결투를 하는 유저는 흔치 않습니다.
따라서 캐릭터의 숙련도에 따라 자신보다 훨씬 더 잘하는 유저를 잡을 수도 있고, 엔트리에 따라 캐릭터 상성을 극복할 수도 있게 되겠죠.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같은 서버 내의 캐릭터를 중복되지 않게 선택해야 합니다.
◆결투장 전용 캐릭터 등장
지금까지 한 개의 캐릭터에만 집중해 왔더라도, 7월부터는 다른 캐릭터를 취향대로 골라 결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결투장 시즌 4가 시작되면서 레벨 85의 캐릭터를 결투장 전용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PVP를 꺼리는 유저들을 위해 PVE 결투장인 '시즈카의 도장'이 추가되어 승패의 부담 없이 결투에 적응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냥보다 결투에 더 흥미를 느끼는 유저들에게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결투장 밸런스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
하지만 3개의 캐릭터를 동시에 운용하면,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약점들을 상호 보완하며 플레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밸런스에 대한 불만보다는 엔트리와 전략에 대한 연구로 자연스럽게 관심이 옮겨갈 수 있으니까요.
또 수많은 결투장 유저들의 결투 정보가 점점 쌓이면, 캐릭터 밸런스를 맞춰가는 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액션토너먼트에 총력전이 등장하는 그날까지
현재 액션토너먼트는 새로운 변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4:4 풀매치, 다크호스 제도의 도입으로 신선한 변화를 꾀하고 있죠. 앞으로 총력전이 결투장 유저들에게 '대세'로 자리잡게 된다면, 리그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가능해집니다.
단체전에서 1라운드를 총력전으로 경기할 수도 있겠고, 1:1 개인전이 총력전 모드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3:3 총력전이 어떤 느낌일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결투 고수라도 한 캐릭터에 적응하고 선수급으로 플레이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것이란 예감이 듭니다.
반대로 3:3의 대전이라도 전혀 개의치 않고 1개의 캐릭터만으로 모든 캐릭터를 제압해버리는 지존급 플레이어도 등장할 수 있겠죠.
총력전의 업데이트는 이번 주 목요일, 6월 23일입니다. 금요일에는 아프리카TV BJ 김현도의 방송에서 총력전이 어떤 모드인지 자세히 설명해 드릴 예정이고, 또 다음 주 부터는 매주 네오플에서 주최하는 총력전 토너먼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액션토너먼트 본선이 개막하기 전까지 결투 팬들께 좋은 즐길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총력전 방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준 해설 위원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