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 2-0 SK텔레콤 T1
1세트 이병렬(저, 1시) 승 < 어스름탑 > 박령우(저, 7시)
2세트 김유진(프, 5시) 승 < 뉴게티스버그 > 조중혁(테, 7시)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3라운드에서 3전 전승을 달리면서 SK텔레콤 T1 조중혁을 완파했다.

김유진은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3주차 SK텔레콤 T1과의 2세트 조중혁과의 대결에서 안정감 있는 수비와 공격 능력을 선보이면서 완승을 거뒀다.

김유진은 사도 1기를 조중혁의 앞마당 지역에 배치하면서 사이오닉 이동을 통해 상대의 체제를 모두 확인했다. 사도가 빼야 하는 타이밍에는 예언자를 밀어 넣으면서 의료선 등 견제할 수 있는 유닛에 계시를 뿌리면서 정찰에 성공했다.

조중혁이 공성전차 2기와 의료선 5기, 해병과 불곰을 갖추고 첫 러시를 시도하자 김유진은 정확한 역장 사용을 통해 테란의 추가 병력이 포위공격하지 못하게 만들면서 병력 이득을 봤다.

안정적으로 확장 기지를 늘려가면서 거신을 추가한 김유진은 사도와 추적자를 합류시키면서 테란의 정면을 두드렸고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벌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