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진에어 이병렬, 가시지옥 앞세워 주성욱 격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0218414865424_20160702184244dgame_1.jpg&nmt=27)
▶진에어 그린윙스 1-1 kt 롤스터
1세트 김도욱(테, 7시) < 만발의정원 > 승 이동녕(저, 1시)
2세트 이병렬(저, 11시) 승 < 프로스트 > 주성욱(프, 7시)
이병렬이 가시지옥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주며 주성욱의 100승 달성에 제동을 걸었다.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은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kt 롤스터와의 경기 2세트에 출전해 주성욱을 상대로 가시지옥을 사용해 승리,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주성욱은 상대 앞마당에 수정탑과 인공제어소를 연달아 지어 이병렬의 트리플 타이밍을 늦췄다.
예언자 2기와 사도 4기를 모은 주성욱은 이병렬의 12시 멀티를 공략했지만 여왕 수비에 막혀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했다.
이병렬은 저글링을 돌려 주성욱의 두 번째 멀티를 흔든 뒤 본진에는 대군주를 이용한 드롭 공격을 시도했지만 주성욱의 발빠른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다수의 파수기를 모은 주성욱은 병력을 12시로 보냈고, 역장과 추적자의 점멸을 이용해 히드라 리스크와 저글링을 줄여나갔다. 광물 뒤를 장악한 주성욱은 차원 분광기로 계속해서 병력을 충원하는 모습.
이병렬은 본진에 맹독충 4기를 드롭했지만 탐사정 6기밖에 잡지 못했다. 그러나 다수의 히드라를 남하시켜 주성욱을 압박했고, 가시지옥으로 주성욱의 추적자를 순식간에 몰살시키면서 GG를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