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진에어 이병렬, 가시지옥으로 주성욱 두 번 울렸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0219491886465_20160702195400dgame_1.jpg&nmt=27)
▶진에어 그린윙스 3대2 kt 롤스터
1세트 김도욱(테, 7시) < 만발의정원 > 승 이동녕(저, 1시)
2세트 이병렬(저, 11시) 승 < 프로스트 > 주성욱(프, 7시)
3세트 조성주(테,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전태양(테, 5시)
4세트 김유진(프, 5시) < 뉴게티스버그 > 승 김대엽(프, 7시)
이병렬이 주성욱에게 가시지옥을 다시 한 번 선사하면서 팀을 1위로 끌어올렸다.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은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kt 롤스터와의 경기 5세트에 출전해 주성욱을 완파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주성욱은 2세트에서와 마찬가지로 상대 앞마당에 수정탑을 지어 빠른 트리플을 방해하면서 안전하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다.
주성욱은 사도를 돌리면서 정찰에 집중했고, 이병렬은 여왕과 저글링으로 초반 수비에 성공한 뒤 진화장을 준비했다.
지속적으로 저글링을 생산하던 이병렬은 본진 저글링 드롭과 정면의 병력을 통해 양방향 공격을 시도해 주성욱을 흔들었다. 어렵게 수비에 성공한 주성욱은 관문을 추가한 뒤 사도 분광기를 이용한 사도 견제를 시도했지만 이병렬은 이미 본진에 가시촉수를 박아 대비한 뒤였다.
다수의 바퀴를 마련한 이병렬은 병력이 부재중이었던 주성욱의 앞마당과 본진에 바퀴를 밀어 넣어 탐사정을 14기나 잡았고, 암흑기사의 존재까지 확인했다.
이병렬은 바퀴로 상대의 진출 병력을 모두 제거한 뒤 마무리 공격을 펼쳐 주성욱에게 두 번째 GG를 받아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