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진에어, 이병렬 2승 활약 앞세워 kt 격파하고 단독 1위(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0219555388137_20160702195813dgame_1.jpg&nmt=27)
진에어 그린윙스는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이병렬의 하루 2승 활약에 힘입어 3대2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선 이동녕이 김도욱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해방선과 화염기갑병의 지속적인 압박을 어렵게 막아낸 이동녕은 잠복 맹독충과 뮤탈리스크 공격으로 김도욱에게 GG를 받아냈다.
진에어는 3세트에 출전한 조성주가 같은 테란인 전태양을 상대로 공성전차-해병 싸움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승리,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경쟁을 하는 팀들답게 승부는 쉽게 나지 않았다. 4세트에 나선 kt 김대엽이 김유진을 상대로 공중을 장악한 뒤 섬 멀티 두 곳을 독식했고, 우주모함을 다수 뽑아낸 뒤 모선과 함께 공격을 펼쳐 완승을 거뒀다.
에이스 결정전에선 2세트에 출전했던 이병렬과 주성욱이 다시 한 번 맞붙었다. 경기 초반 다수의 저글링 공격으로 우위를 점한 이병렬이 다시 한 번 가시지옥 카드를 꺼내들었고, 주성욱을 두 번 울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 3대2 kt 롤스터
1세트 김도욱(테, 7시) < 만발의정원 > 승 이동녕(저, 1시)
3세트 조성주(테,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전태양(테, 5시)
4세트 김유진(프, 5시) < 뉴게티스버그 > 승 김대엽(프, 7시)
5세트 이병렬(저, 11시) 승 < 얼어붙은사원 > 주성욱(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