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아프리카 이원표, 한재운의 '하드코어 질럿 러시' 막아내며 승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0220465320650_20160702204731dgame_1.jpg&nmt=27)
▶MVP 치킨마루 1-2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고병재(테, 5시) 승 < 얼어붙은사원 > 조지현(프, 1시)
2세트 현성민(저, 7시) < 만발의정원 > 승 서성민(프, 1시)
3세트 한재운(프, 7시) < 뉴게티스버그 > 승 이원표(저, 5시)
아프리카 프릭스 이원표는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MVP 치킨마루와의 경기 3세트에 출전해 한재운을 격파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재운은 시작과 동시에 3시 방향에 4개의 관문을 지으면서 빠르게 승부수를 띄웠다. 이원표는 대군주를 가로 방향으로 보내 이를 확인하지 못했고, 그대로 3시에 두 번째 멀티를 시도했다.
한재운은 광전사 4기가 나오자마자 본진으로 향했지만 이원표의 일벌레에 둘러싸였고, 가시촉수와 저글링에게 막히고 말았다. 이원표는 3시 방향에 건설 중이던 부화장을 취소해 자금을 마련했다.
한재운은 광전사를 계속 충원해 이원표의 가시촉수를 제거했지만 이원표의 여왕과 저글링 수비에 또 다시 막히고 말았다.
이원표는 앞마당이 마비 당한 채 본진 수비에 집중했고, 저글링 소수를 상대 본진으로 보내 탐사정을 모두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