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이재선, 조성호 격파하며 CJ 살렸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0320224188314_20160703202351dgame_1.jpg&nmt=27)
![[프로리그] 이재선, 조성호 격파하며 CJ 살렸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0320224188314_20160703202351dgame_2.jpg&nmt=27)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CJ 엔투스 3대1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변영봉(프, 11시) < 얼어붙은사원 > 승 조성주(테, 5시)
2세트 김준호(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이병렬(저, 1시)
3세트 한지원(저, 5시) 승 < 뉴게티스버그 > 김유진(프, 7시)
CJ 엔투스의 테란 이재선이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진에어에게 3라운드첫 패를 안긴 주인공이 됐다.
이재선은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4주차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호를 상대로 견제와 수비의 조화를 보여주면서 승리, CJ가 3대1로 진에어를 잡아내는 마침표 역할을 해냈다.
조성호는 차원분광기를 확보한 이후 암흑기사를 실어 나르면서 이재선의 본진을 공략했다. 이재선이 미사일 포탑을 건설하기 전에 드롭에 성공한 조성호는 병영의 반응로를 파괴하면서 재미를 보는 듯했다. 하지만 이재선이 병력을 확보했고 스캐너 탐색을 통해 암흑기사를 하나씩 잡아냈고 차원분광기의 체력을 빼놓은 탓에 추가 견제는 하지 못했다.
의료선을 확보한 이재선은 두 패로 나눠 양방향 견제를 시도했다. 12시와 본진을 동반 공격한 이재선은 조성호의 탐사정을 10기나 잡아내면서 재미를 봤다.
해방선을 확보할 여유를 가진 이재선은 조성호의 앞마당과 두 번째 확장 기지로 이어지는 지역을 장악하고 공략하려 했으나 조성호가 추적자로 해방선을 일점사한 탓에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조성호가 역러시를 시도하기 위해 전병력을 이끌고 치고 내려오자 이재선은 넓게 병력을 펼치면서 프로토스의 공격을 받아냈고 추적자와 사도를 대거 줄여줬다.
의료선 2기 분량의 병력을 12시에 빼놓은 이재선은 조성호의 주병력이 아래쪽으로 내려오자 1시 지역으로 밀어넣으면서 탐사정 피해를 입혔다. 조성호가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판단, 지상군으로 6시를 공격하자 이재선은 해방선 4기와 불곰, 해병을 동원해 수비해내면서 막아냈고 항ㅂ고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