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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토너먼트 개막 기획] 새 둥지 튼 정재운, 맛집정복에 2연패 선물할까

[액션토너먼트 개막 기획] 새 둥지 튼 정재운, 맛집정복에 2연패 선물할까
'세계최강' 정재운이 제닉스를 떠나 지난 시즌 우승팀인 '맛집정복'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정재운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하는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2016 시즌1에서 오랫동안 몸 담았던 제닉스에서 벗어나 민동혁이 이끄는 '맛집정복'에 합류했다.

정재운은 개인전과 대장전에서 모두 챔피언에 오른 선수다. 정종민을 제외하고 정재운은 던전앤파이터에서 가장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액션토너먼트 2013 시즌1 팀전 우승, 2014 시즌2 개인전-대장전 우승, 제2회 F1 결투천왕대회 개인전-대장전 우승 등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대회에서 최정상을 찍었다.

정재운은 오랜 기간 제닉스에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 우승팀인 '맛집정복'에 합류해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맛집정복'은 올킬러 민동혁과 김령태, 정종현 등 지난 시즌 우승 멤버와 함께 정재운까지 영입하면서 우승후보 0순위로 올라섰다.

만약 '맛집정복'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액션토너먼트 사상 팀전에서 첫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지금까지 액션토너먼트 팀전에서 2연패를 거둔 팀은 아무도 없었기에 '맛집정복'이 기록을 위해 정재운을 합류시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시즌처럼 '맛집정복'이 쉽게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제닉스테소로에 우승자 정상천과 장재원이 합류하면서 최강 라인업을 갖춰 '맛집정복'을 끊임없이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전통강호 악마군단도 이번 시즌 본선에 합류, 또 한번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정재운이 '맛집정복'에 2연패라는 값진 선물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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