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부활을 위해 제닉스테소로가 장재원, 정상천을 영입했다.

정상천과 장재원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하는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2016 시즌1에서 김태환, 김창수와 함께 제닉스테소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제닉스는 지난 시즌 맛집정복에게 연달아 패하며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그동안 제닉스스톰X, 제닉스테소로 등 두 팀 중 한팀은 무조건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던 제닉스는 지난 시즌에는 4강초자 오르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번 시즌 제닉스는 우승을 위해 멤버를 영입했다. 액션토너먼트 우승자 출신인 장재원과 정상천을 합류시켜 기존 김태환과 김창수와 호흡을 맞추게 된 것. 이로서 제닉스테소로는 역대 최강 라인업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변수는 있다. 정상천과 장재원이 군 복무로 오랜만에 리그를 뛰는 것이기 때문에 전성기 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예선전을 지켜본 선수들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어 모든 팀의 경계 대상 1순위로 꼽히고 있다고.

제닉스테소로가 지난 시즌 탈락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명가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