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MVP 현성민, 박령우 제압 '파란'…2대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0920421181048_20160709204307dgame_1.jpg&nmt=27)
▶MVP 치킨마루 2-2 SK텔레콤
1세트 고병재(테, 7시) 승 < 만발의정원 > 김도우(프, 1시)
2세트 김기용(테, 11시) < 프로스트 > 승 조중혁(테, 7시)
3세트 김동원(테, 11시) < 세종과학기지 > 승 이신형(테, 5시)
4세트 현성민(저, 5시) 승 < 뉴게티스버그 > 박령우(저, 7시)
현성민이 박령우를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MVP 치킨마루 현성민은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SK텔레콤 T1과의 경기 4세트에 출전해 중계진의 예상을 뒤엎고 박령우를 제압,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박령우는 현성민보다 두 번째 멀티를 빠르게 가져가면서 자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현성민은 저글링을 난입시키면서 박령우의 시선을 흔들었고, 그 사이 바퀴를 뽑아 2차 공격을 준비했다.
박령우는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수비를 해내고 역공까지 이어갔다. 하지만 현성민도 이를 침착하게 막았고, 상대 기지로 보낸 다수의 바퀴가 순식간에 박령우의 유닛들을 녹이면서 GG를 받아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