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성욱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5주차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서성민을 상대로 초반 견제를 성공하면서 손쉽게 100승 고지에 올랐다.
주성욱은 아홉 수에 걸려 들면서 100승 고지를 달성하지 못했다. CJ 엔투스 김준호보다 한 발 빨리 100승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7월2일 열린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과의 대결에서 두 번 모두 패하면서 김준호에게 100승 달성 기록을 내준 바 있다.
10-11 시즌 8승6패를 기록했던 주성욱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에서 kt로 이적하면서 출전 기회를 늘렸고 스타크래프트2와 병행해서 진행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2에서 스타1과 스타2 모두 고르게 성적을 올리면서 8승을 보탰다.
주성욱이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 계기는 스타2로만 진행된 프로리그에서였다. 스타2로만 진행된 12-13 시즌에서 주성욱은 29승15패로 다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2014 시즌 14승11패를 거두면서 kt의 확고 부동한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15 시즌 21승11패로 CJ 엔투스 김준호와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오른 주성욱은 2016 시즌 15승7패를 기록하면서 100승 고지에 올라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