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호의 다승왕 확정은 2위에 랭크돼 있던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패하면서 자연스럽게 확정됐다.
조성주는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5주차에서 삼성 갤럭시와의 대결에서 1세트에 출전했지만 백동준에게 패하면서 승수를 쌓지 못했고 이 덕에 김준호가 단독 다승왕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김준호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다승왕을 차지했다. 김유진과 함께 2014 시즌 다승왕에 올랐던 김준호는 2015년에도 kt 주성욱과 공동 다승왕을 수상한 바 있다. 2016년 단독 다승왕을 차지하면서 김준호는 프로리그에서 이영호에 이어 3년 연속 다승왕을 수상한 선수로 기록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