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삼성 박진혁, 엘리전 끝에 '대어' 김유진 낚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020543080595_20160710205524dgame_1.jpg&nmt=27)
![[프로리그] 삼성 박진혁, 엘리전 끝에 '대어' 김유진 낚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020543080595_20160710205524dgame_2.jpg&nmt=27)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5주차
▶삼성 갤럭시 2-1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백동준(프, 5시) 승 < 뉴게티스버그 > 조성주(테, 7시)
2세트 김기현(테, 1시) < 어스름탑 > 승 조성호(프, 7시)
3세트 박진혁(저, 7시) 승 < 만발의정원 > 김유진(프, 1시)
삼성 갤럭시 저그 박진혁이 진에어를 대표하는 프로토스 김유진을 상대로 엘리미네이트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진혁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5주차에서 김유진과 엘리미네이트 싸움을 펼쳤고 가시지옥과 방어 건물로 본진을 지켜내면서 승리했다.
박진혁은 김유진이 초반에 분위기를 잡아가기 위해 시도한 사도 8기를 활용한 견제를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저글링을 대거 생산해놓았던 박진혁은 김유진의 사도가 사이오닉 이동을 통해 본진으로 올라가려고 하자 포위하면서 8기를 모두 잡아냈다.
안정적으로 풍부한 광물 지대와 5시에 부화장을 건설해 놓았던 박진혁은 김유진의 차원분광기 견제에 의해 본진에서 일하던 일벌레가 20기나 잡히면서 힘이 빠지는 듯했다. 하지만 박진혁은 가시지옥을 배치하면서 김유진의 정면 돌파를 저지했고 저글링을 우회시켜 김유진의 11시와 12시 확장 기지를 견제했다.
주병력을 9시 지역으로 이동시켜 김유진의 생산 기지를 타격한 박진혁은 김유진이 주병력을 3시로 돌린 탓에 엘리미네이트 싸움을 치러야 했다. 김유진이 부화장을 하나씩 파괴할 때 프로토스의 본진까지 모두 파괴한 박진혁은 2,000 가까이 남아 있던 자원을 본진에 투자했고 언덕 위에 가시촉수와 포자촉수, 가시지옥을 배치하면서 엘리미네이트를 막아냈다.
주병력으로 김유진의 병력을 상대하면서 조금씩 갉아먹은 박진혁은 김유진의 유일한 연결체가 있던 6시를 장악하면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