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CJ 김준호, 다승왕 위엄 뽐내며 박령우 완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022051503979_20160710220622dgame_1.jpg&nmt=27)
![[프로리그] CJ 김준호, 다승왕 위엄 뽐내며 박령우 완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022051503979_20160710220628dgame_2.jpg&nmt=27)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5주차
▶SK텔레콤 T1 0-1 CJ 엔투스
1세트 박령우(저, 5시) < 얼어붙은사원 > 승 김준호(프, 11시)
CJ 엔투스 김준호가 프로리그 다승왕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김준호는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5주차 SK텔레콤 T1과의 1세트에서 박령우를 상대로 분열기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여유를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김준호는 차원분광기와 분열기를 준비했다. 박령우가 배주머니 진화를 완료한 뒤 맹독충을 드롭하면서 피해를 입히려 했지만 탐사정을 산개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한 김준호는 차원 분광기에 분열기 2기를 태워 드롭하면서 저그의 일벌레를 줄여줬다.
박령우가 저글링과 맹독충을 지속적으로 충원하면서 흔들려고 했지만 추적자와 사도 등을 배치하면서 막아낸 김준호는 분열기를 활용한 드롭을 계속 성공시키면서 저그의 자원력을 줄였다.
김준호는 박령우의 공격 타이밍을 역으로 활용했다. 박령우가 저글링을 12시로, 본진과 앞마당은 대군주 드롭으로 휘두르는 데 신경을 쓴 사이 김준호는 주병력을 저그의 앞마당으로 진입시키면서 대승을 거두고 시즌 18승째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