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SK텔레콤 박령우, 20분만에 최성일 격파하고 승자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418255881619_20160714182713dgame_1.jpg&nmt=27)
1경기 박령우 2대0 최성일
1세트 박령우(저, 7시) 승 < 어스름탑 > 최성일(프, 1시)
2세트 박령우(저,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최성일(프, 11시)
SK텔레콤 T1 박령우가 kt 롤스터 최성일을 상대로 1, 2세트 합쳐 20분 만에 제압하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박령우는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2 스타리그 2016 시즌2 16강 A조 1경기에서 최성일을 맞아 대군주를 활용한 드롭에 이은 추가 공격으로 마무리했다.
박령우는 1세트에서 초반 정찰에 성공하면서 최성일에게 낙승을 거뒀다. 저글링 2기를 프로토스의 본진으로 밀어 넣은 박령우는 뒷마당 지역에 로봇공학시설이 있는 것을 확인했고 지원소까지도 확인했다. 최성일의 체제가 차원 분광기를 활용한 분열기 견제라는 것을 알아챈 박령우는 기낭갑피 업그레이드를 취소했고 배주머니 진화가 완료된 뒤 저글링을 양방향으로 드롭하면서 정면도 저글링으로 두드리면서 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 저글링 드롭을 다시 시도한 박령우는 저글링으로 최성일의 본진을 흔들었고 추가 바퀴가 앞마당 지역으로 합류하자 수정탑을 포위해서 공격하기 시작했다. 최성일이 추가 수정탑을 지으려 했지만 바퀴의 일점사를 통해 파괴하고 관문과 우주관문 등을 지탱하고 있던 수정탑마저 저글링, 바퀴로 깨뜨린 박령우는 프로토스의 진영으로 무혈입성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