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kt 최성일, 한이석 제압하고 주성욱과 최종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420461306953_20160714204804dgame_1.jpg&nmt=27)
▶패자전 최성일 2대1 한이석
1세트 최성일(프,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한이석(테, 11시)
2세트 최성일(프, 5시) < 얼어붙은사원 > 승 한이석(테, 11시)
3세트 최성일(프, 7시) 승 < 어스름탑 > 한이석(테, 1시)
최성일은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2 스타리그 2016 시즌2 16강 A조 패자전에서 한이석에게 1세트를 손쉽게 승리했지만 2세트를 내줬고 3세트에서는 과감한 확장 지향형 전략을 성공시키면서 2대1로 승리했다.
최성일은 1세트에서 차원 분광기에 분열기를 태워 한이석을 괴롭혔다. 분열기의 정화 폭발을 한이석의 건설로봇에 적중시켰고 20여 킬을 만들어내면서 자원력을 떨어뜨리며 낙승을 거뒀다.
한이석은 2세트에서 전진 배치한 해병 4기가 최성일의 차원 분광기를 잡아내면서 압박 기회를 얻었다. 최성일이 사도와 추적자를 앞세워 12시 사령부가 지어지지 못하도록 견제한 탓에 한이석이 불안해 보였지만 역러시를 통해 최성일의 6시 확장기지를 파괴했고 주병력까지 계속 줄여주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최성일이 병력을 짜내서 12시를 강하게 두드렸지만 한이석은 불곰과 해병, 땅거미지뢰로 프로토스의 병력을 줄이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한이석은 3세트 초반 4기의 해병을 최성일의 본진으로 밀어 넣으면서 탐사정 2기와 추적자 1기를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다. 최성일이 올인 공격을 시도할 것이라 예상한 한이석은 수비적으로 운영했고 최성일은 오히려 확장 기지를 늘리면서 병력에 자원을 썼다. 차원분광기에 사도를 태워 한이석의 본진에 드롭한 최성일은 건설로봇을 30여 기나 잡아냈고 정면으로 치고 들어온 한이석의 병력을 거신과 사도로 막아내면서 최종전에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