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앙리그 현장에는 e스포츠를 넘어서 모두가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넘쳤습니다. VR체험부터 서바이벌 체험, 거기에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까지!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 추앙리그의 현장을 담아봤습니다.
추앙리그에선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판매 부스가 설치됐는데요. 애니메이션 및 게임과 관련된 상품부터 액세서리, 아이디어 상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었습니다.
재밌는 상품도 많은데요. 어쩐지 '다리 달린 물고기 처음 보냐'라는 듯한 자태로 전시된 인형도 있었습니다.
지켜보던 저도 조카 생각에 그만…. 질러버리고 말았네요.
한 편엔 오락 시설도 마련돼 있었습니다. 컴퓨터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하스스톤 등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여담이지만 사진 속의 꼬마는 '마스터 이'를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오락을 즐기는 방문객과 엉덩이를 빼놓고 구경하는 친구들의 모습도 찾을 수 있었고요.
승부욕과 잔돈을 맞바꾸는 인형뽑기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오락 기계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추앙리그에선 VR 체험도 해볼 수 있는데요. 사실 모두가 저 자세로 있어 살짝 무서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건
서바이벌 게임이었습니다. 안전 조끼를 착용하고 장애물 뒤에 숨으며 서로 장난감 총을 겨눴는데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고요.
탄력성이 좋은 매트 위에서 꿈에만 그리던 덩크슛을 실현해볼 수도 있었습니다. 왼 손은 거들 뿐!
신나게 놀다가 지칠 때는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귀를 정화해줍니다.
여름을 날릴 듯한 밴드의 음악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추앙리그엔 즐길 거리가 상당했는데요! 곳곳에서 들리는 왁자지껄한 웃음소리를 들으면 제 기분이 덩달아 좋아지는 듯 했습니다. e스포츠에 대한 대학생들의 열의는 물론 다양한 재미까지 얻어갈 수 있는 추앙리그 현장이었습니다.
난징=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