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장민철 깜짝 3킬! CJ, 아프리카 꺾고 PO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620201760659_20160716202124dgame_1.jpg&nmt=27)
![[프로리그] 장민철 깜짝 3킬! CJ, 아프리카 꺾고 PO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620201760659_20160716202124dgame_2.jpg&nmt=27)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준플레이오프
▶CJ 엔투스 4대2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김준호(프, 5시) 승 < 뉴게티스버그 > 조지현(프, 7시)
2세트 김준호(프, 11시) < 세종과학기지 > 승 이원표(저, 5시)
3세트 이재선(테, 1시) < 만발의정원 > 승 이원표(저, 7시)
5세트 장민철(프, 11시) 승 < 프로스트 > 한이석(테, 1시)
6세트 장민철(프, 5시) 승 < 얼어붙은사원 > 서성민(프, 11시)
CJ 엔투스로 3라운드 들어 이적한 장민철이 3킬을 달성하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장민철은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준플레이오프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6세트에서 서성민의 전진 로봇공학시설 전략을 무너뜨리면서 3킬을 달성했다.
먼저 승부수를 띄운 쪽은 서성민이었다. 장민철의 본진 근처에 수정탑을 지으면서 로봇공학시설과 관문까지 올린 서성민은 불멸자와 추적자를 소환하며 장민철의 허를 찌르려 했다. 하지만 추적자 2기로 서성민의 본진에 올라가 정찰을 수행한 장민철이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모선핵으로 본진 주위를 정찰하다가 서성민의 건물을 확인했다.
장민철은 상대 본진에 보내 놓은 추적자를 회군시키면서 본진에서 생산된 병력과 합세해 싸우려고 했지만 서성민의 불멸자에게 뒤를 잡히면서 2기의 추적자를 잃었고 본진에 올라가야 했다.
장민철은 병력이 추가되기를 기다리면서 광자과충전으로 시간을 벌었고 사도가 생산되자 사이오닉 이동으로 접근하면서 불멸자에게 피해를 입혔다. 대박은 예언자였다. 12시에 몰래 지어 놓은 우주관문에서 2기의 예언자를 모은 장민철은 서성민의 추적자를 모두 잡아낸 뒤 불멸자 3기를 예언자의 펄서 광선으로 줄이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