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진에어 김도욱, 장민철 올인 막고 2킬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719443966338_20160717194513dgame_1.jpg&nmt=27)
![[프로리그] 진에어 김도욱, 장민철 올인 막고 2킬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719443966338_20160717194514dgame_2.jpg&nmt=27)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플레이오프
▶진에어 그린윙스 2-2 CJ 엔투스
1세트 김유진(프, 5시) < 세종과학기지 > 승 김준호(프, 11시)
2세트 이병렬(저, 7시) 승 < 뉴게티스버그 > 김준호(프, 5시)
3세트 이병렬(저, 7시) < 만발의정원 > 승 이재선(테, 1시)
5세트 김도욱(테, 5시) 승 < 프로스트 > 장민철(프, 11시)
진에어 그린윙스 김도욱이 어제 3킬을 달성한 CJ 엔투스의 장민철을 제압하고 2킬째를 올렸다.
김도욱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플레이오프 CJ 엔투스와의 5세트에서 장민철의 타이밍 올인 러시를 막아내고 2킬을 달성했다.
김도욱은 장민철의 차원분광기를 활용한 분열기 견제에 의해 앞마당에서 일하던 건설로봇 7기를 잃었지만 해병과 불곰을 모으면서 기회를 노렸다. 의료선 2기에 병력을 태워 장민철의 본진에 드롭하면서 로봇공학시설을 파괴한 김도욱은 장민철의 역러시에 의해 앞마당이 마비되면서 위기를 맞는 듯했다.
추적자와 분열기, 차원분광기와 거신 1기를 확보하고 있던 장민철은 김도욱의 본진 언덕 아래에서 건물을 파괴하면서 올라올 채비를 갖췄다. 김도욱 또한 상대 본진에 드롭했던 해병과 불곰을 프로토스의 앞마당으로 밀어 넣으면서 맞공세를 펼쳤다.
승자는 김도욱이었다. 장민철이 언덕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해방선 2기를 배치하면서 시간을 벌었고 건설로봇까지 동원하면서 진입하지 못하게 만든 것. 동시에 프로토스의 앞마당을 두드리던 해병과 불곰이 추적자와 수정탑을 모두 파괴하면서 김도욱은 프로토스의 본진에 유유히 진입해 항복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