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23일 13시 30분부터 스포티비게임즈, 네이버 e스포츠 섹션에서 생중계
피파온라인3 EA 챔피언스컵 2016 서머(이하 EACC) 대진이 완성됐다.
오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질 EACC에서 한국대표팀은 A조에서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조별 풀리그를 펼칠 예정이다. B조에서는 중국,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가 조별 풀리그를 치른다.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대진 추첨에는 7개국 8개팀에 참석했으며, 지난해 우승으로 두 개 팀이 출전한 중국팀이 A와 B조로 나뉘고 각 조에 세 팀씩 추첨을 통해 배정됐다.
한국 대표 팀아디다스는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함께 A조에 편성돼 중국의 'TMT', 인도네이시아의 골드, 말레이시아의 타이거스와 승부를 벌여 승점 기준 상위 2위를 기록할 경우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 대표 선수로는 김승섭, 강성호, 김정민, 김병권이 출전한다.
이번 조별리그에서 가장 주목할 팀은 지난해 우승 멤버 서청목(Xu Qing Mu), 송디(Song Di)와 한국 챔피언십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실력자 장동훈이 소속된 중국팀 TMT다.
23일 13시 30분(한국 기준)부터 진행되는 조별리그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 스포티비게임즈, 네이버 e스포츠 섹션에서 온라인 생중계되며, 성승헌 캐스터, 장지현, 한승엽 해설위원, 김수빈 아나운서, 김민수, 김대겸, 박준효 선수가 진행을 맡는다.
한편, 7월 23일, 24일 양일간 열리는 EA챔피언스컵은 총 상금 30만 달러(한화 약 3억 5천만 원) 규모의 국제대회로, 한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폴, 말레이시아, 중국 등 7개 국가별 리그를 대표하는 8개팀(지난해 우승국 중국 2개팀)이 참가해 아시아 지역의 왕좌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