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 대 Pastel
1세트 불멸 승-패 Pastel
2세트 불멸 승-패 Pastel
가장 높은 나이대의 팀 불멸이 탄탄한 팀워크와 강력한 전투력을 앞세워 Pastel에게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불멸은 2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2016 시즌1 사이퍼즈 8강 세 번째 경기에서 2세트 완승을 거뒀다.
1세트는 Pastel의 트루퍼 선점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이후 중앙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불멸 최원경이 한 번에 두 명을 잡으면서 바로 2대1로 역전한 뒤, 한 명의 선수를 더 잡아내며 순식간에 3대1의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이후 다시 벌어진 한타에서 불멸은 돌격해온 루이스를 바로 처치한 뒤 원거리 딜러진에 화력을 집중해 7대1 스코어를 만들어내 승기를 잡았다. 경기 31분 경 다시 등장한 트루퍼도 손쉽게 챙긴 불멸은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28분 경 트루퍼를 Pastel이 선점했지만 이후 최연경의 궁극기로 1킬을 더 잡아낸 불멸은 임종학의 궁극기를 펼쳐 추격도 끊어냈다. Pastel도 아이작으로 습격해 들어가 주력 딜러인 최원경을 잡아내고 트루퍼도 챙겼다. Pastel은 이 트루퍼를 통해 방어건물과 HQ수호건물을 파괴하며 기울어진 기세를 돌리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다음 트루퍼를 차지한 불멸은 다시 공세를 펼쳐갔고 타워링을 지속해, HQ 수호건물까지 파괴하는 등 본격적인 공세를 펼쳤다. 수비에 나선 Pastel을 홍보윤이 이니시로 완벽히 묶어냈고 타워링에 공격을 집중한 불멸은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는 불멸의 선취점으로 시작됐다. 불멸은 성현을 빠르게 제거하며 Pastel을 물러나게 한 뒤 방어건물까지 파괴하는 등 처음부터 강력히 몰아쳤다. 트루퍼도 챙겨가며 상대 방어건물도 파괴한 불멸은 기세를 살려 지속적인 타워링을 진행했다. 이런 격차에도 코인 차이 5000밖에 나지 않는 등 Pastel도 좋은 운영을 보였지만 불멸의 기세를 꺾을 수는 없었다.
그 뒤 트루퍼까지 챙겨간 불멸은 폭발적인 딜링으로 순식간에 성현을 잡아내며 레벨 차이를 10 이상 높였고 이후 수호자까지 잡아내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26분경 트루퍼까지 잡아낸 불멸은 마지막 러시를 통해 HQ 수호 타워에 이어 HQ도 파괴하며 2세트를 승리했다. 오늘 경기에 승리한 불멸은 4강 진출권을 얻었다.
서초=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