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4대3 L5
1세트 템페스트 승 < 거미여왕의무덤 > L5
2세트 템페스트 < 불지옥신단 > 승 L5
3세트 템페스트 승 < 하늘사원 > L5
4세트 템페스트 < 영원의전쟁터 > 승 L5
5세트 템페스트 < 용의둥지 > 승 L5
6세트 템페스트 승 < 저주받은골짜기 > L5
7세트 템페스트 승 < 파멸의탑 > L5 승
▶L5 선택: 리밍-소냐-실바나스-티리엘-카라짐 ▷금지: 그레이메인-스랄
▶템페스트 선택: 레가르-무라딘-태사다르-캘타스-일리단 ▷금지: 폴스타트-정예 타우렌 족장
템페스트가 L5에게 승자전 결승에서의 패배를 복수하며 우승했다.
템페스트는 24일 서울 강남구 선릉 인벤 스튜디오에서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워리그 2016 시즌2 L5와의 최종 결승전 7세트에서 '다미' 박주닮의 일리단 대활약을 앞세워 완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 4대3으로 힘겨운 우승을 차지했다.
템페스트는 슈퍼리그와 서머 글로벌 챔피언십에 이어 파워리그까지 우승하면서, 3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템페스트와 L5는 시작부터 하단에서 크게 맞붙었고, 템페스트가 티리엘을 처치하면서 첫 득점을 올렸다.
3분에는 상단에 홀로 있던 L5의 소냐가 일리단에게 제압을 당하면서 템페스트가 경험치를 앞서나갔다.
5분 교전에서는 템페스트의 일리단이 L5의 리밍을 집중 공략하면서 L5가 제대로 공격할 수 없게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1레벨 격차를 만들었다.
템페스트는 8분에 재단을 두고 벌인 교전에서도 단 1킬도 내주지 않으면서 상대를 압도했고, 핵 체력은 24대32로 템페스트가 크게 유리해졌다.
10분이 되기 전에 2레벨 격차를 만든 템페스트는 다시 한 번 티리엘을 제압했고, 여유롭게 재단을 장악해 상대 핵 체력을 19로 만들었다.
11분 교전에서도 크게 이득을 본 템페스트는 재단 한 곳을 장악하면서 포격을 가해 L5의 핵 체력을 8로 만들었다.
패색이 지어진 L5는 14분에 하단에서 교전을 벌였지만 티리엘이 빠르게 녹아내리면서 불리해졌고, 템페스트가 남은 영웅들을 처치하며 길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남=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