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은 24일 중국 상하이 엑스포센터 실버홀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EA 챔피언스컵 2016 서머 결승전에서 올킬을 기록한 활약에 힘입어 최다골과 베스트골 상을 수상했다.
김정민은 조별 예선에서 발로텔리를 활용, 중국 대표 서청목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따냈다. 이후 결승전에서도 태국 대표 세 명을 연파하며 다섯 골을 성공시켰다. 김정민은 총 7골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려 '최다골' 상을 거머 쥐었다.
또한 결승전에서 올킬을 기록하며 멋진 슛 장면을 다수 보여준 점을 높이 사 베스트골까지 수상하게 됐다.
김정민은 "결승전 올킬도 정말 기분 좋은데 개인상 두개를 모두 휩쓸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며 "형에게 결승전에 출전할 기회를 준 동생들 덕분에 상을 탄 것 같아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상하이=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