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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투스 프로, CS:GO E리그 시즌1 우승…상금 40만 달러 획득

E리그 시즌1 우승을 차지한 버투스 프로.(사진=E리그 공식 SNS 발췌)
E리그 시즌1 우승을 차지한 버투스 프로.(사진=E리그 공식 SNS 발췌)
버투스 프로가 E리그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폴란드 선수들로 구성된 버투스 프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팀은 3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E리그 스튜디오에서 열린 E리그 시즌1 결승전에서 스웨덴의 프나틱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나틱은 또 다시 우승에 실패, 4개월 째 왕관을 쓰지 못했다.

버투스 프로는 조별 예선 F조에서 엔비어스에 밀려 조 2위를 차지해 8강에 직행하지 못했고, 라스트 찬스 토너먼트를 통해 갬빗 게이밍과 레니게이드를 각각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연파한 후에야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닌자즈 인 파자마를 2대0으로 꺾은 버투스 프로는 4강에서도 마우스스포츠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갔다.

결승에서 프나틱을 만난 버투스 프로는 '코블스톤'에서 16대10으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 맵인 '미라지'에서도 16대8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지난 5월 스타래더 아이리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약 2개월 만에 또 다시 우승 타이틀을 따낸 버투스 프로는 상금 40만 달러(한화 약 4억 4천만 원)를 손에 넣었다. 준우승한 프나틱은 14만 달러를 받는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였던 SK 게이밍은 루미너서티 게이밍의 선수들을 시즌 도중에 영입, 팀의 전체 라인업이 변경됨에 따라 기존 SK 게이밍 선수들이 새롭게 꾸린 팀 엑스와 함께 참가자격을 박탈당했다. E리그 측은 이를 사전에 통보하지 않고 관계자의 SNS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발표해 선수와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E리그는 시즌1과 같은 총 상금 140만 달러 규모의 시즌2 대회를 올해 안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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