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NRG e스포츠는 루미너서티 게이밍의 전 선수들을 모두 영입했다. 'Seagull' 브랜든 라네드를 필두로 모인 미국 선수 6인은 루미너서티와 결별한 뒤 믹스업이란 팀을 만들었지만 이틀 만에 새로운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H2k 게이밍은 킹스 넥스트 도어 팀 선수들을 받아들이면서 오버워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선수 전원이 미국 국적인 이들은 북미에서 온라인으로 치러지고 있는 주간 토너먼트 아카데미 게이밍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대만에서는 ahq e스포츠 클럽이 오버워치 팀을 창단했다. ahq는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는 대신 기존의 아바(A.V.A) 선수들이 단체로 종목을 전향케 하면서 오버워치 팀을 꾸렸다.
세계 유명 e스포츠 팀들의 오버워치 팀 창단 러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