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몬스터kr 승 16 < 더스트2 > 10 퓨리어스
2경기 호텐토타 승 16 < 트레인 > 2 몬스터 화이트
◆VSL CS:GO 코리아 비기닝 4강 1경기
▶오토크래시 2대0 호텐토타
1세트 오토크래시 승 16 < 캐시 > 8 호텐토타
2세트 오토크래시 승 16 < 오버패스 > 8 호텐토타
오토크래시가 4강에서 B조 1위의 호텐토타를 무찌르고 승자 결승에 선착했다.
오토크래시는 7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VSL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코리아 비기닝 4강 1경기에서 호텐토타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제압하며 승자 결승에 올랐다.
앞서 4일 진행된 조별 풀리그 6주차 경기에선 A조의 몬스터kr이 퓨리어스를 상대로 승리했고, B조 경기에선 호텐토타가 몬스터 화이트를 압살했다.
4일 첫 경기에서 테러리스트(TR)로 선공한 몬스터kr은 퓨리어스를 상대로 전반 9라운드까지 5대4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몬스터kr은 A지역과 B지역을 고루 공략하며 전반전을 10대5로 마쳤고, '미니제타' 손선호의 활약에 힘입어 후반전 4라운드부터 다시 점수를 따기 시작해 16대10으로 승리했다.
호텐토타와 몬스터 화이트가 맞붙은 두 번째 경기에선 호텐토타가 체급차를 보이며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트레인'에서 카운터 테러리스트(CT)로 시작한 호텐토타는 단단한 수비를 선보이면서 몬스터 화이트에게 2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첫 라운드에 A지역 돌파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은 호텐토타는 3점을 내리 따내면서 16대2로 승리했다.
7일 진행된 4강전 첫 경기에서는 A조 2위 오토크래시와 B조 1위 호텐토타가 맞붙어 오토크래시가 압승을 거두면서 4강에 진출했다.
첫 맵인 '캐시'에서 수비로 시작한 오토크래시는 6점을 연달아 내주며 완패하는 듯했다. 그러나 7라운드에 권총만으로 승리를 따내면서 자금을 크게 아꼈고, 이를 바탕으로 남은 라운드를 대부분 가져가며 8대7로 한 라운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오토크래시는 후반 첫 라운드 공격에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갔고, 침착한 지공을 시도하면서 16대8로 승리했다.
기선을 제압한 오토크래시는 2세트 맵 '오버패스'에서 선공하며 기세를 이어갔고, 전반전에만 11점을 따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에 격차를 크게 벌린 오토크래시는 '얼로우' 박상욱과 '징크스' 정홍교가 크게 활약하면서 호텐토타의 추격을 뿌리치고 다시 한 번 16대8로 승리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