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통합 준PO] SK텔레콤 박령우, 환상 방어로 한이석 올인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81419020488430_20160814191336dgame_1.jpg&nmt=27)
![[프로리그 통합 준PO] SK텔레콤 박령우, 환상 방어로 한이석 올인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81419020488430_20160814191336dgame_2.jpg&nmt=27)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통합 준PO
▶SK텔레콤 T1 3-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김도우(프, 7시) < 만발의정원 > 승 이원표(저, 1시)
2세트 박한솔(프, 7시) 승 < 어스름탑 > 서성민(프, 1시)
3세트 이신형(테,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조지현(프, 11시)
SK텔레콤 T1 박령우가 아프리카 프릭스 한이석의 초반 4병영 올인 러시를 환상적으로 방어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3대1로 벌렸다.
박령우는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통합 준플레이오프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차전 4세트에서 한이석의 4병영 해병 올인을 여왕과 가시촉수에 이은 바퀴로 막아낸 뒤 역공을 펼치면서 승리를 따냈다.
한이석은 승부수를 띄웠다. 앞마당 확장 기지를 포기한 한이석은 4개의 병영을 9시 지역에 건설했고 건설로봇 2기와 6기의 해병을 이끌고 박령우의 본진으로 치고 들어왔다. 앞마당 쪽에는 벙커를 지으면서 동시에 압박을 시도했다.
14기의 해병을 이끌고 박령우의 본진으로 치고 들어간 한이석은 박령우의 가시촉수 사거리 밖에서 산란못을 파괴하면서 계속 이득을 봤다.
앞마당이 파괴된 박령우는 본진에서 바퀴 4기를 뽑아 수비했고 궤멸충 2기를 확보하면서 테란의 해병을 밀어냈다. 사거리가 긴 궤멸충을 활용해 해병을 한 기씩 끊어낸 박령우는 바퀴를 추가로 생산했고 궤멸충을 9기까지 확보하면서 한이석의 앞마당 지역에 지어진 벙커를 파괴했다.
부식성 담즙을 정확하게 활용한 박령우는 한이석을 본진에서 내려 오지 못하게 강제했고 공성전차까지 파괴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