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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 MiG 오버워치 팀 네이밍 스폰서로 나섰다

아프리카 프릭스, MiG 오버워치 팀 네이밍 스폰서로 나섰다
아프리카TV가 오버워치 팀을 출범시킨다.

아프리카TV는 국내 첫 오버워치 팀인 MiG의 네이밍스폰서를 맡는다고 15일 밝혔다. MiG 팀은 아프리카 프릭스 레드와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로 새롭게 팀 이름을 바꿔 향후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아프리카TV는 두 팀의 운영 지원을 맡는다.

아프리카TV는 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KT GiGA 레전드 매치 오버워치 BJ 리그' 결승전 현장에서 서수길 대표가 직접 아프리카 프릭스 레드·블루의 네이밍스폰서 소식과 운영방안을 설명했다.

기존 MiG는 국내 첫 오버워치 팀으로 13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올 7월 넷이즈 넥서스컵과 판다TV 죽순컵에서 우승했다.

장동준 아프리카 프릭스 단장은 "아프리카TV는 재능 있는 BJ·게이머들이 많은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투자하고 있다. 이번 네이밍 스폰서도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오버워치에 대한 콘텐츠 투자"라면서 "아프리카 프릭스 레드·블루의 발전을 위해 팬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개인방송과 팬 미팅을 비롯, 해외대회와 국가대항전 출전, 해외방송·스폰서 유치 등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이번 아프리카 프릭스 레드·블루 네이밍스폰서를 계기로 재능 있는 게임 팀과 게이머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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