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은 12주 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의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며, 이전 시즌 우승자 김승섭을 비롯한 상위 4명과 김병권, 임진홍, 신보석, 양진모 등 ‘승강전’을 통해 올라온 12명이 출전한다. 출전 선수들은 4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진행하고, 8강에서 2개조 더블 엘리미네이션, 4강부터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른다.
선수 전원은 팀 드래프트를 통해 15시즌 클럽팀 또는 국가대표팀을 선정하고, 해당 팀 내 기본적으로 설정된 실제 소속 선수들로 자유롭게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다. 또 성장형 스쿼드 룰에 따라 골 득점당 주어지는 ‘+1 강화권’을 사용해 선수단을 보강해나갈 수 있다.
이번 챔피언십에서는 경기 진행 방식이 다채로워지고, 팀 선정 기준 및 선수단 강화 방법 변경 등 이전 시즌보다 한층 보강되어 각기 다른 선수와 전술을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챔피언십에서 맹활약 후 EA 챔피언스컵 2016 서머 국가대표로 우승컵을 차지한 김정민은 e스포츠 선수로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지난 16일 K리그 프로축구단 성남FC와 입단 계약을 맺고 이번 시즌부터 성남FC 소속 선수로 출전한다.
하반기 챔피언십도 아디다스가 후원하며 리그 메인 타이틀 및 홍보, 마케팅에 있어 브랜드 노출 권한을 갖는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FIFA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fifaonline3.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