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8강 2회차
▶강민수 3대0 백동준
1세트 강민수(저, 5시) 승 < 얼어붙은사원 > 백동준(프, 11시)
2세트 강민수(저, 7시) 승 < 뉴게티스버그 > 백동준(프, 5시)
3세트 강민수(저, 11시) 승 < 프로스트 > 백동준(프, 7시)
삼성 갤럭시 강민수가 팀 동료 백동준을 1시간만에 3대0으로 완파하면서 두 시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강민수는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8강 2회차 백동준과의 3세트에서 저글링과 맹독충, 궤멸충 조합으로 계속 몰아치면서 완승을 거뒀다. 강민수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4강에 올랐다.

강민수는 3개의 확장 기지를 확보한 뒤 전투를 벌였다. 백동준이 파수기와 차원분광기, 추적자 중심으로 공격을 시도했고 9시에 지어 놓은 강민수의 부화장을 놓고 일합을 벌였다.

강민수는 저글링이 정지장수호물에 의해 얼어붙으면서 병력 숫자에서 뒤처지는 듯했지만 많은 부화장에서 저글링을 계속 생산하면서 추적자 중심이었던 배동준의 병력을 몰아냈다.

저글링과 맹독충, 궤멸충으로 병력을 구성한 강민수는 백동준의 차원분광기 견제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을 시도했다. 백동준의 6시 확장 기지에서 싸움을 벌였던 강민수는 백동준의 역장과 불멸자, 집정관 조합에 막혔다.

맹독충을 한 차례 더 확보한 강민수는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백동준의 고위기사 4기를 끊어내면서 싸움을 걸었고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몰아치면서 프로토스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