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통합 PO] SK텔레콤 김명식, 한 방 러시로 김대엽에 역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82118014432869_20160821182413dgame_1.jpg&nmt=27)
![[프로리그 통합 PO] SK텔레콤 김명식, 한 방 러시로 김대엽에 역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82118014432869_20160821182413dgame_2.jpg&nmt=27)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통합 플레이오프 1차전
▶kt 롤스터 0-1 SK텔레콤 T1
1세트 김대엽(프, 7시) < 뉴게티스버그 > 승 김명식(프, 5시)
SK텔레콤 T1 김명식이 전략과 초반 운영에서 뒤처졌지만 한 번의 교전에서 모든 것을 뒤집으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명식은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통합 플레이오프 1차전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김대엽을 상대로 불사조와 분열기 조합을 통해 대승을 거뒀다.
김대엽은 전진해서 수정탑을 지으면서 김명식의 추적자가 수정탑을 두드리도록 강제했다. 사도의 사이오닉 이동을 통해 김명식의 본진으로 진입한 김대엽은 모선핵까지 동반하면서 10기의 탐사정을 잡아내는 전과를 올렸다.
김명식이 사도로 역공을 취하려는 것을 사도와 파수기, 광자과충전으로 사전에 예방한 김대엽은 예언자까지 확보하면서 정찰에도 성공했다. 김명식이 불사조를 꾸준히 모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김대엽은 추적자를 본진과 앞마당에 배치하며 견제도 미연에 방지했다.
암흑기사 3기를 차원분광기에 태워 김명식의 본진에 드롭한 김대엽은 탐사정을 잡아내면서 또 다시 재미를 봤다. 집정관과 불멸자를 확보하면서 9시에 연결체를 지은 김대엽은 유리하게 풀어가는 듯했다.
김명식은 올인을 택했다. 확장 기지를 가져가지 않고 분열기 2기를 확보한 김명식은 불사조 3기와 사도, 불멸자를 앞세워 치고 들어갔다. 김대엽의 불멸자를 불사조의 중력자광선으로 들어올린 뒤 싸움을 이어간 김명식은 분열기의 정화폭발로 사도를 대거 잡아내고 계속 밀고 들어가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