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김도우, 수정탑 하나로 박령우 작전 흔들며 승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82519034408798_20160825190517dgame_1.jpg&nmt=27)
![[스타리그] 김도우, 수정탑 하나로 박령우 작전 흔들며 승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82519034408798_20160825190517dgame_2.jpg&nmt=27)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4강 1회차
▶박령우 1-2 김도우
1세트 박령우(저, 5시) < 뉴게티스버그 > 승 김도우(프, 7시)
2세트 박령우(저, 1시) 승 < 어스름탑 > 김도우(프, 7시)
3세트 박령우(저, 10시) < 얼어붙은사원 > 승 김도우(프, 5시)
SK텔레콤 김도우가 전진 수정탑을 통해 박령우의 올인을 강제한 뒤 완벽한 맞춤 대응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김도우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4강 1회차 박령우와의 3세트에서 전진 수정탑을 통해 바퀴 올인을 강요했고 로봇공학시설을 먼저 건설하면서 완벽히 대응, 2대1로 앞서 나갔다.
김도우는 박령우의 앞마당 지역에 수정탑을 지으면서 부화장을 다른 곳에 펼치도록 만들자 박령우는 바퀴소굴을 지은 뒤 잠복을 개발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바퀴를 정면으로 밀어 넣은 박령우는 잠복을 통해 앞마당 지역을 공략했고 배주머니 진화를 마친 뒤 프로토스의 본진으로도 병력을 드롭해 양방향 견제를 시도했다. 불멸자 2기를 확보한 김도우는 양쪽을 모두 수비하면서 규모를 키워갔다.
차원분광기를 통해 왼쪽 언덕으로 주병력을 돌리고 사도를 우측으로 보내면서 싸움을 건 김도우는 부식성 담즙을 피했고 불멸자 3기의 화력을 앞세워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