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은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EA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 2 이벤트전 중국 대표팀과의 승자연전방식 대결에서 선봉으로 출전한 김정민이 3명을 내리 격파하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김정민은 쟝쟈쥐와의 첫 대결에서 선취점을 내줬지만 후반 막판에 골을 넣으면서 연장으로 이어갔고 스루 패스에 이은 석현준의 왼발슛을 통해 골을 넣으면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 떵줘페이를 상대한 김정민은 연장 전반에서 골을 넣으면서 1대0으로 승리했고 중국의 마지막 주자인 쉬예와이 경기에서는 전반에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에서는 또 다시 석현준을 활용해서 골을 넣으면서 3명을 홀로 격파하며 올킬을 달성했다.
김정민은 지난 7월에 열린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태국 대표팀을 상대로 올킬을 기록한 바 있기에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발휘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