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최성은 4대0 양진모
최성은이 전반전과 후반전에 각각 2골씩을 넣으면서 양진모를 4대0으로 완파하고 기분 좋은 승리를 신고했다.
최성은은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하는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2 16강 개막전 A조에서 경험 많은 양진모를 상대로 전반에는 역습을 시도해 골을 넣었고 후반에는 주도권을 이어가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플레이한 최성은은 역습 한 번에 골을 만들어냈다. 양진모가 주도권을 가지면서 점유율을 높였지만 패스를 차단한 최성은은 바디에게 한 번에 넘겼고 바디의 크로스를 스털링이 머리로 받아 넣으면서 첫 골을 성공시켰다.
수비에 주력하던 최성은은 41분에 양진모의 진영으로 넘어갔고 잔패스를 이어가면서 중앙 아크 쪽을 노렸다. 스털링이 밀어 넣은 패스를 케인이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가르면서 2대0으로 달아났다.
후반에 공격적으로 치고 나간 최성은은 왼쪽을 공략했고 볼을 살짝 띄워 안쪽으로 밀어 넣은 뒤 스털링이 크로스를 올렸고 노마크였던 케인이 헤딩으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3대0, 승기를 굳혔다.
최성은은 86분에 쐐기골을 넣었다. 중앙으로 밀어 넣은 루니의 패스를 받은 바디가 가볍게 밀어넣었고 골망을 가르면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