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조 정재영 2대0 김원
중국에서 활동하다 한국으로 돌아온 정재영이 챔피언십에 처음으로 출전한 김원을 상대로 실력을 발휘했다.
정재영은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하는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2 16강 개막전 C조에서 김원을 상대로 크로스에 이은 헤딩골을 두 번 연속 만들어내면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주도권을 갖고 있던 정재영은 26분에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만주키치가 큰 키를 활용해 공중을 장악하면서 가볍게 헤딩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에 수비에 치중하던 정재영은 89분에 길게 걷어내면서 역습을 노렸고 왼쪽을 파고 든 아사오마가 크로스를 올렸고 또 다시 헤딩골을 넣으면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