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 전경운 2대1 임진홍
전경운이 임진홍과의 상대 전적 우위를 시즌2에서도 이어갔다.
전경운은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하는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2 16강 개막전 D조에서 임진홍을 맞아 2대1로 승리하면서 깔끔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첼시로 플레이한 전경운은 12분에 파투가 왼쪽으로 빠져 들어가던 아자르에게 패스를 밀어 넣으면서 중거리슛으로 이었고 임진홍의 골 네트를 갈랐다.
임진홍은 곧바로 받아쳤다. 전경운의 왼쪽 아크 지역을 뚫고 들어갔고 스털링의 머리를 향해 센터링을 올리면서 원바운드 헤딩슛을 성공시키면서 1대1 타이를 만들어냈다.
수세에 몰렸던 전경운은 전열을 가다듬은 뒤 좌우로 흔들었고 우측에서 짧은 패스를 통해 공격을 만들어갔다. 안에 있던 레미에게 볼을 침투시킨 뒤 파투에게 이어간 전경운은 왼발슛을 통해 2대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노리던 전경운은 임진홍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면서 2대1로 승리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