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지향 팀이 아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2016 MK 챌린지 오버워치는 매일경제와 MBN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시와 인텔이 후원하는 대회로 오는 9월 3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개막한다.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하스스톤 등 다양한 종목에서 대학생 리그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MK 챌린지는 오버워치로 열리는 대학생 대상의 첫 대회여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회 참가자 대부분이 경쟁전 점수 70점 후반에서 80점 초반대로 비교적 높은 점수대를 형성하고 있어 프로 대회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9월 3일과 4일에는 8강 A조 듀얼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10일과 11일에는 8강 B조 듀얼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이후 한 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4강과 결승전은 9월 24일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7전 4선승제로 치러진다.
대회 총 상금은 1천만 원으로 우승 팀에게는 5백만 원이 주어진다. 준우승 팀은 3백만 원, 3위와 4위 팀에겐 각각 1백만 원이 돌아간다.
2016 MK 챌린지 오버워치의 모든 경기는 트위치TV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