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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챌린지 오버워치] 위트, 얼티밋 4대0으로 완파하고 승자전 진출

[MK 챌린지 오버워치] 위트, 얼티밋 4대0으로 완파하고 승자전 진출
◆2016 MK 챌린지 오버워치 8강 A조 2경기
▶위트 4대0 얼티밋
1세트 위트 승 < 리장타워:관제센터 > 얼티밋
2세트 위트 승 < 왕의길 > 얼티밋
3세트 위트 승 < 왕의길 > 얼티밋
4세트 위트 승 < 감시기지:지브롤터 > 얼티밋

위트가 사이퍼즈 프로게이머 출신 문창식의 활약을 앞세워 얼티밋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위트는 3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MK 챌린지 오버워치 8강 A조 2경기에서 얼티밋을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완파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1세트 쟁탈전 '리장타워:관제센터'에서는 위트의 문창식이 겐지로 활약하며 거점을 선점했다. 디바를 기용한 얼티밋은 상대 점유율 93%에 거점을 빼앗았지만, 72%까지 점유한 상태에서 다시 거점을 내주고 말았다.

얼티밋은 상대 점유율 99%에 다시 한 번 거점 탈환에 성공했지만 문창식 겐지의 용검을 막지 못했고, 결국 1세트를 패하고 말았다.

2세트 '왕의길'에서 선공한 얼티밋은 화물 탈취에는 성공했지만 경유지로 가는 길에서 위트 문창식의 리퍼에 계속해서 킬을 내주며 고전했다. 얼티밋은 정면 돌파가 통하지 않자 우회하는 방법으로 상대 영웅들을 하나씩 제압했고, 신종민의 맥크리 화력을 앞세워 경유지를 돌파했다.

위트는 중력자탄, 초월, 대지분쇄 등 영웅들의 궁극기를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면서 4분의 시간을 버텼고, 결국 수비에 성공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벌렸다.

3세트에서는 위트가 공격, 김진흥의 트레이서가 활약하며 빠르게 화물을 쟁취했다. 손쉽게 경유지를 돌파한 위트는 문창식의 겐지가 용검을 뽑아들면서 돌파의 선봉에 섰고, 상대 영웅들을 전원 처치하면서 승리했다.

4세트 '감시기지:지브롤터'에서는 수비한 얼티밋이 위트 김진흥의 맥크리에 연달아 킬을 내주며 두 번째 경유지까지 빠르게 내줬다. 얼티밋은 최종 목적지 앞에서 루시우의 소리방벽과 젠야타의 초월을 사용해 최대한 시간을 끌었지만 후방을 흔든 위트 양유호의 윈스턴에 빈틈을 보이면서 위기를 맞았다.

승기를 잡은 위트는 마지막 교전에서 문창식의 겐지가 용검을 뽑아들어 상대 영웅들을 가볍게 제압하고 승리했다.


금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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