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통합 결승] 진에어 김유진, 힘싸움으로 정지훈 격파! 4대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90320480474763_20160903204917dgame_1.jpg&nmt=27)
![[프로리그 통합 결승] 진에어 김유진, 힘싸움으로 정지훈 격파! 4대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90320480474763_20160903204917dgame_2.jpg&nmt=27)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통합 결승전
▶진에어 그린윙스 4대0 kt 롤스터
1세트 김도욱(테, 1시) 승 < 프로스트 > 최성일(프, 11시)
2세트 조성주(테,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전태양(테, 5시)
3세트 조성호(프, 7시) 승 < 뉴게티스버그 > 주성욱(프, 5시)
진에어 그린윙스의 에이스 김유진이 정지훈을 제압하고 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유진은 3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시즌 통합 결승전 kt 롤스터와의 4세트에서 정지훈을 상대로 힘싸움에서 승리하면서 우승했다.
김유진은 5시 지역에 건설하고 있던 로봇공학시설이 발각됐지만 전략을 이어갔다. 차원분광기에 추적자를 태워 정지훈의 본진으로 드롭한 김유진은 사이클론을 일점사하면서 재미를 봤고 2차 사도 견제를 통해 건설로봇을 제거하면서 이득을 이어갔다.
분열기를 생산해 차원분광기에 태워 견제한 김유진은 2차 유닛으로 거신을 뽑으면서 화력을 키워나갔다. 정지훈이 해병과 불곰, 공성전차와 의료선을 앞세워 치고 나오자 김유진은 분열기로 한 차례 해병을 줄였고 언덕 위로 올라온 테란의 병력과 맞붙어 숫자를 줄였다.
사도로 정지훈의 앞마당과 본진을 두드린 김유진은 건설로봇 42기를 잡아내면서 정지훈에게 올인 공격을 강제했다. 정지훈이 6시 지역으로 치고 들어오자 김유진은 뒤로 빼면서 싸웠지만 해방선에 의해 추적자와 사도가 녹아내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확장 기지를 재건한 김유진은 거신 5기와 고위기사로 수비하면서 추적자로만 정지훈의 해방선을 줄여줬다. 정지훈이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하자 김유진은 추적자의 점멸로 해방선을 잡아냈고 거신으로는 불곰을 제거하면서 항복을 받아내며 우승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