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선수들로 구성된 임모털스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팀은 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노던 아레나에서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을 꺾고 우승, 상금 5만 달러(한화 약 5천 5백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임모털스는 16강 조별 듀얼 토너먼트에서 신티틱 게이밍과 NRG e스포츠를 연파하면서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는 셀프리스 게이밍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에코 폭스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둔 임모털스는 결승에서 북미 최강 C9을 만나 접전을 벌인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C9은 현재 진행 중인 북미 ESL 프로리그 시즌4에서 14전 전승을 달리며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으나 임모털스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지난 6월 드림핵 서머에서 우승했던 임모털스는 노던 아레나를 통해 두 번째 프리미어급 대회 우승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