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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스타2 올리모리그] 변현우, 고병재와의 7월 리매치서 역전승

[트위치 스타2 올리모리그] 변현우, 고병재와의 7월 리매치서 역전승
◆트위치 스타크래프트2 올리모리그 월장원전 4강
▶변현우 3대2 고병재
1세트 변현우(테, 1시) 승 < 프로스트 > 고병재(테, 11시)
2세트 변현우(테, 5시) < 얼어붙은사원 > 승 고병재(테, 11시)
3세트 변현우(테, 5시) < 뉴게티스버그 > 승 고병재(테, 7시)
4세트 변현우(테,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고병재(테, 11시)
5세트 변현우(테, 11시) 승 < 아포테오시스 > 고병재(테, 5시)

지난 7월 올리모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변현우와 고병재가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변현우가 또 다시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라갔다.

변현우는 6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트위치 스타크래프트2 올리모리그 월장원전 4강에서 고병재의 전략적인 플레이에 휘둘릴 때마다 패하면서 1대2로 뒤처졌지만 4, 5세트에서 힘싸움으로 모두 승리하면서 역전승했다.

변현우는 1세트에서 초반 화염차에 이은 밴시 견제로 고병재의 일꾼 15기를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고병재의 바이킹과 화염차, 해병 러시를 손쉽게 막아낸 변현우는 역공을 통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고병재의 반격이 이어졌다. 전진 병영을 통해 사신을 확보하면서 변현우의 허를 찌른 고병재는 사신을 계속 보내면서 변현우의 유일한 방어 수단인 화염차를 제거하며 4분만에 승리했다.

고병재는 3세트에서 화염차를 확보하면서 변현우와 신경전을 펼치다가 한 번에 치고 들어갔다. 화염기갑병으로 변신하면서 치고 들어간 고병재는 건설로봇을 대동해 막아내려던 변현우의 수비선을 단숨에 무너뜨리고 항복을 받아냈다.

1대2로 뒤진 4세트에서 변현우는 화염차와 사신, 해방선으로 치고 들어갔고 고병재의 일꾼 5기를 잡아냈다. 이어 밴시 2기를 보내 본진과 앞마당을 동시에 두드리며 추가 피해를 입혔다. 고병재가 확장을 포기한 뒤 해병과 화염차로 계속 공격하면서 역전하는 듯했지만 변현우는 6시 확장을 지켜냈고 언덕 위에 공성전차를 배치하면서 싸움에서 승리하고 최종전으로 이끌었다.
해병과 불곰, 의료선과 공성전차로 병력을 구성한 변현우는 메카닉을 준비한 고병재를 상대로 확장을 먼저 준비했다. 고병재의 밴시에 걸리지 않고 사령부 하나를 더 가져간 변현우는 병영을 늘리면서 공성전차와 바이오닉을 조합했고 고병재의 메카닉 병력보다 한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병력에 심대한 피해를 입히고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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