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스타2 올리모리그] 김기현, 침착한 방어로 강동현 완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90621412907970_20160906214308dgame_1.jpg&nmt=27)
▶김기현 3대0 강동현
1세트 김기현(테, 7시) 승 < 프로스트 > 강동현(저, 5시)
2세트 김기현(테, 5시) 승 < 뉴게티스버그 > 강동현(저, 7시)
3세트 김기현(테, 5시) 승 < 얼어붙은사원 > 강동현(저, 11시)
김기현은 는 6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트위치 스타크래프트2 올리모리그 월장원전 4강에서 저그 강동현의 초반 전략에 휘둘리기도 했지만 역습을 통해 뒤집기 승리를 거두는 등 3대0 완승을 거둬냈다.
김기현은 1세트에서 사신 견제를 통해 3번째 사령부까지 건설할 시간을 벌었다. 일찌감치 3개의 병영을 확보했고 사신을 10기까지 뽑은 뒤 강동현에게 저글링 생산을 강제했다. 의료선을 2기씩 편성해 3시와 5시를 동시에 견제한 김기현은 양쪽 모두 큰 피해를 입히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강동현은 2세트에서 바퀴를 궤멸충으로 몰래 바꾸면서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다. 저글링을 밀어 넣으면서 궤멸충의 부식성담즙을 건설로봇에 적중시켜 33기를 잡아냈다. 강동현의 궤멸충 6기를 모두 잡아낸 김기현은 의료선 2기에 해병을 태워 9시로 이동, 부화장을 깨뜨렸고 추가 의료선 2기를 보내 양방향 흔들기를 성공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김기현은 3세트에서 의료선에 공성전차를 태워 강동현의 입구 지역을 두드리며 시간을 끌었다. 강동현이 이를 노리고 몰래 궤멸충을 모은 뒤 맹독충을 추가해 김기현의 앞마당을 돌파했지만 김기현은 의료선에 공성전차를 태워 본진으로 복귀하면서 침착하게 수비했다. 강동현이 앞마당 이외의 자원이 없었기에 김기현은 정면은 공성전차로, 뒤쪽은 의료선에 태운 해병으로 몰아치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