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강성훈, '디펜딩 챔프' 김승섭 2대0으로 꺾고 첫 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91014481530549_20160910145040dgame_1.jpg&nmt=27)
2경기 강성훈 2대0 김승섭
1패를 기록하고 있던 강성훈이 지난 시즌 우승자인 김승섭을 2대0으로 격파하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강성훈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2 16강 조별 풀리그 3주차 B조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승섭을 상대로 중거리 슛 두 방을 터뜨리면서 승리했다.
11분에 중앙으로 패스를 밀어 넣은 강성훈은 호날두의 개인기를 활용해 터닝 슛을 시도하면서 첫 슛을 시도했다. 29분에도 호날두가 왼족 라인을 파고 들면서 좋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슛 직전에 끊기면서 골을 신고하지는 못했다. 전반 루즈 타임에 왼쪽 돌파를 시도하던 벤제마가 개인기를 통해 수비수를 제쳤고 대각선으로 슛을 때렸고 그대로 김승섭의 골네트를 갈랐다.
반격에 나선 김승섭은 57분에 포그바의 슛을 통해 골을 노렸지만 힘이 부족했고 71분에 중안으로 스루 패스를 넣었던 김승섭은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 나오면서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김승섭은 오히려 역습을 허용했다. 김승섭의 패스를 끊어낸 강성훈은 우측 라인을 파고 들었고 가로로 공을 넘기면서 가레스 베일의 슛을 통해 2대0으로 격차를 벌렸다. 김승섭은 역습으로 골을 노려봤지만 또 다시 골대를 맞히면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승섭은 1무1패가 됐고 강성훈은 1승1패가 되면서 16강 B조는 혼돈의 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