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군단의 심장 시절부터 집계한 박령우와 강민수의 상대 전적은 세트 스코어 10대9로 강민수가 미세하게 앞서 있다. 초반 분위기는 강민수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했지만 박령우가 최근에 많이 따라오면서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
강민수는 2014년 GSL 코드S 시즌3에서 박령우를 만나 2대1로 승리했고 1년 뒤인 2015년 시즌3에서도 박령우를 2대1로 제압한 바 있다. OSC 마스터스컵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박령우의 천적으로 자리매길할 것으로 보였던 강민수는 2016년 들어와서 박령우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최근 페이스로 봤을 때나 7전4선승제에서 승리한 경험상 박령우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강민수이기에 누가 이길지 쉽게 예상할 수는 없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