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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결승 예고] SK텔레콤 박령우, 1만 포인트 넘길까

[스타리그 결승 예고] SK텔레콤 박령우, 1만 포인트 넘길까
SK텔레콤 T1 박령우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포인트 1만 점에 도전한다.

오는 11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스포츠월드 제2 체육관에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삼성 갤럭시 강민수와 대결하는 박령우는 우승할 경우 WCS 역사상 최초로 1만 포인트를 획득할 발판을 마련한다.

박령우는 지난 스타2 스타리그 시즌1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4,000 포인트를 획득했고 GSL 시즌1과 시즌2에서 16강까지 올라가면서 각각 800점씩을 따냈다. 이번 시즌2에서고 결승에 진출한 박령우는 2,800점을 챙겨 놓은 박령우는 결승전에서 우승할 경우 9,600점을 딸 수 있다.
스타리그가 끝난 이후 진행되는 KeSPA컵에서도 시드를 배정받아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박령우는 8강까만 올라가도 450점을 추가하면서 1만 포인트 돌파가 가능하다.

2013년 WCS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포인트를 산정하기 시작한 이래 1만 점을 넘은 선수는 없었다. 2013년 최고 득점자는 김민철로, 6,250점이었으며 2014년에는 북미에서 활동한 최지성이 6,550점이었다. 2015년에는 김준호가 7,90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미 8,600점을 확보한 박령우이기에 역대 최다 포인트 획득을 확정했으며 KeSPA컵에서 16강만 통과한다면 유례 없는 1만 포인트를 넘어선다.

박령우는 "스타2 개인리그에서 2연속 우승자가 없었기 때문에 1만 점을 넘어선 선수가 없었다"라며 "스타리그 2연속 우승 달성과 함께 1만 포인트를 넘긴다면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역대 WCS 포인트 상위 입상자
▶2015년
순위 지역 이름 포인트
1 한국 김준호 7900
2 한국 조성주 6050
3 한국 원이삭 5850

▶2014년
순위 지역 이름 포인트
1 북미 최지성 6550
2 북미 고석현 6300
3 한국 주성욱 5800

▶2013년
순위 지역 이름 포인트
1 한국 김민철 6250
2 한국 이신형 6100
3 북미 이제동 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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