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4강전에서 '벨로렌' 공형석이 '식빵좋아'와 승자전에서 '식칼' 이한별을 연달아 꺾으며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불리는 '잠입' 이선우는 '식칼' 이한별에게 덜미를 잡히며 패자전에 진출했지만 패자전에서'식빵좋아'와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이한별에게 복수에 성공하며 결승에 진출하는 반전을 보여줬는데요.
결승전에 진출한 '벨로렌' 공형석과 '잠입' 이선우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서로에게 승리를 허용하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공형석이 공격적인 모습으로 압박을 가하며 이선우를 꺾고 우승하는 대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생생했던 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지금 바로 함께 보시죠!
플레이스테이션 로고가 새겨진 멋진 부스와 트위치 의자가 무대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자신있는 표정의 '식칼' 이한별 선수의 모습도 보이구요. 거꾸로 쓴 스냅백이 패셔니스타라고 말해주는듯합니다.
스트리스파이터5 경기가 열린 시간은 5시인데요. 12시부터 시작된 중계로 오성균 해설위원은 목소리가 나갔다며 걱정을 웃음으로 승화시킵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잠입' 이선우 선수! 특유의 고뇌하는 표정이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집중하는 표정의 '벨로렌' 공형석 선수! 4강전에서 완벽한 실력을 앞세우며 단숨에 결승전까지 진출합니다.
경기에 집중하는 '식빵좋아' 박우성 선수의 모습도 보입니다.
'벨로렌' 공형석 선수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잠입' 이선우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만들어 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금새 해맑은 표정을 지으며 승리를 만끽합니다.
곧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인터뷰 긴장한 '식칼' 이한별 선수가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이자 바로 디스를 시전하는 오성균 해설위원!
준우승을 차지한 '잠입' 이선우 선수는 곧 있을 대회를 앞둔 소감과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생각을 풀어내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마리오 사장님' 이라고 불리는 카와우치 시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아시아 소프트웨어 총괄 부사장이 자리에 함께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우승 세레머니를 선보이는 '벨로렌' 공형석 선수!
행복한 표정으로 우승 소감을 말하는 공형석 선수. 쟁쟁한 선수분들이 많이 오셔서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소감을 말하는 내내 그의 표정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이어진 포토타임에서 행복한 포즈를 지으며 대회는 마무리 됩니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