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결승] 강민수, 박령우 전략 막고 힘으로 제압! 3-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91120004875444_20160911200219dgame_1.jpg&nmt=27)
![[스타리그 결승] 강민수, 박령우 전략 막고 힘으로 제압! 3-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91120004875444_20160911200219dgame_2.jpg&nmt=27)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결승
▶박령우 2-3 강민수
1세트 박령우(저, 5시) 승 < 얼어붙은사원 > 강민수(저, 11시)
2세트 박령우(저, 5시) < 세종과학기지 > 승 강민수(저, 11시)
3세트 박령우(저, 7시) 승 < 뉴게티스버그 > 강민수(저, 5시)
5세트 박령우(저, 5시) < 아포테오시스 > 승 강민수(저, 11시)
삼성 갤럭시 강민수가 SK텔레콤 T1 박령우의 초반 저글링 러시를 예측이라도 한 듯 안정적인 체제를 가져가면서 낙승을 거뒀다.
강민수는 11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스포츠월드 제2 체육관에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 5세트에서 박령우의 초반 저글링 공격을 사전에 차단한 뒤 힘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눈 앞에 뒀다.
박령우는 먼저 산란못을 지으면서 변수를 만들려고 했다. 맹독충과 저글링으로 몰아치려 했던 박령우는 강민수가 풍부한 광물 지대가 아닌 앞마당에 부화장을 짓고 가시촉숚지 배치하며 버틴 탓에 아무런 이득을 보지 못했다.
일벌레 숫자에서 앞선 강민수는 인구수 170이 될 때까지 바퀴와 맹독충을 모았다. 맹독충의 원심고리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뒤 언덕 위로 몰아친 강민수는 박령우의 확장 기지 옆에 있는 바위를 맹독충으로 무너뜨리는 센스 플레이까지 보여주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