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는 7일부터 11일까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스타래더 아이리그 스타시리즈 시즌2에서 우승, 상금 13만 달러(한화 1억 4천만 원)를 획득했다.
16강 조별 듀얼 토너먼트에서 헬레이저와 갓센트를 연달아 제압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른 NiP는 아스트랄리스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클라우드 나인을 2대0으로 제압한 NiP는 결승에서 G2 e스포츠를 상대로 '캐시'에서 1세트를 따낸 뒤 2세트 '오버패스'에서 두 차례나 연장전을 치르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승했다.
한편,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했던 MVP 프로젝트는 16강에서 G2 e스포츠와 플립사이드 택틱스에게 모두 완패를 당하면서 목표로 했던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중국의 타일루와 비시 게이밍 사이버젠은 각각 나투스 빈체레와 버투스 프로를 꺾는 저력을 보였지만 승자전과 최종전에서 연패해 8강 진출에는 실패, 유럽과 아시아의 격차를 실감케 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