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에 따르면 난양 도타2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키TV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크루즈선에서 도타2 대회를 열 예정이다. 대회의 이름은 난양 도타2 챔피언십 크루즈컵으로 명명됐다.
대회가 열릴 크루즈선은 사파이어 프린세스호로 알려져 있으며, 무게 11만 5천 톤, 길이 289미터, 너비 50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선박이다. 높이는 17층 건물과 맞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루즈컵에는 총 4개 팀이 출전한다. 대회 측은 디 인터내셔널6 챔피언인 윙즈 게이밍과 난양 챔피언십 시즌2의 우승 팀 뉴비를 초청했다. 나머지 두 팀은 중국 내 예선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대회 총 상금은 30만 위안(한화 약 4천 9백만 원)이며, 우승 팀에겐 15만 위안이 주어진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