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는 오는 3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하스스톤 팀리그인 VSL HSTM 개막을 알렸다. 최근 인벤이 주관하는 하스스톤 팀리그인 HCC6와 함께 VSL HSTM가 양대 팀리그 체제를 구축하면서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 25일 VSL HSTM 예선전에서는 총 55개 팀이 도전장을 던졌다. 예선은 3대3 엔트리 예고제, 4덱 1밴 룰로 진행됐으며 골든어택#1, NNA, 골든어택#2, 팀콩두, 팀오버로드(전 오버파워), 크리티컬, 세프, 뉴니크 등 총 8개 팀이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HCC6에서는 골든어택, 하밥하가 시드, NNA, 곰린졸, RD, 오버파워, ESC-나이트메어, 올킬러가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을 먼저 치른 HCC는 27일 오후 7시 조주첨식을 진행한 뒤 10월 3일 오후 7시 개막한다.
양대 리그에 모두 이름을 올린 팀들도 눈에 띈다. '크라니시' 백학준이 이끄는 골든어택#1과 '따효니' 백상현의 NNA, '이카루스' 박세인의 팀오버로드 등 총 세팀이 양대 리그 우승이라는 꿈에 도전한다.
본선에 오른 8개 팀은 4개씩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에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30일 개막전부터 '따효니' 백상현이 이끄는 NNA와 골든어택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트위치 관계자는 "VSL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하스스톤 팀 리그인 HSTM이 하스스톤 유저들과 리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오는 30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개막전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